경남 김해에 있는 한 패스트푸드점. <br /> <br />한 남성이 음식을 받는 곳에서 물을 달라며 목소리를 높입니다. <br /> <br />[가해 남성 : 한번 해 볼 거야? 물 좀 달라고 물. (저희가 천2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) XX.] <br /> <br />일행이 물을 사서 건네도 난동은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급기야 물병을 받아들더니 직원들에게 뿌립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분이 삭지 않는지 의자까지 집어 들어 위협합니다. <br /> <br />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7월 24일 밤. <br /> <br />술에 취한 남성은 경찰이 도착하기도 전에 자리를 벗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났지만, 남성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. <br /> <br />경찰은 CCTV 화면을 분석해 가해자를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갑질을 저지른 손님에게 피해를 본 직원은 오늘도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손님에게 항상 밝은 얼굴로 상대해야 하는 감정 노동자들. <br /> <br />'손님은 왕'이라는 허울 아래 횡포를 일삼는 몰지각한 고객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VJㅣ박현진 <br />화면제공ㅣ피해 직원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91405533428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